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6.04.13 18:29

마포갑 노웅래·노원병 안철수·마포을 손혜원 등 우세

13일 총선이 종료한 가운데 서울 종로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마포갑에서는 노웅래 더민주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 종로에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42.4%를 얻어 정세균 더민주 후보 51%에 한참 못 미쳤다. 마포갑에서는 노웅래 더민주 후보가 51%를 얻어 34.3%에 그친 안대희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0.6%를 얻어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한편 비박계 후보로 탈당·무소속 출마를 택한 이재오 후보는 은평을에서 28.8%를 얻는데 그쳐 38.2%를 기록한 강병원 더민주 후보에 패배할 것으로 보인다. 마포을에서는 손혜원 더민주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김부겸 더민주 후보와 홍의락 무소속 후보가 각각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 김부겸 후보가 62%를 얻은 반면 김문수 후보는 3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승민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78.9%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병에서는 더민주 김성주 후보와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전남 순천에서는 이정현 후보와 노관규 후보가 경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 지역 3개 지역구에서는 모두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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