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6 10:13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아카데미 홈페이지서 수강생 모집

기아자동차 양재사옥.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 양재사옥. (사진=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손잡고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방식의 전문 교육 과정을 연다.

기아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9일 자정까지다.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차 산업 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기아차는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해 교육생이 해당 교육과 직장생활 및 구직활동을 병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에게는 발전 장학금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가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에 지원하면 우대 혜택을 줄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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