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6 12:02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수칙 (사진제공=이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수칙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천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항원 검출지점 출입을 금지하고, 주변 10km 내 가금류 농장에 이동을 제한하는 등 주변을 소독하며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나섰다.

이천시 보건소는 방 역활동과는 별도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시민들은 야생조류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방문 후 38℃ 이상 발열, 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이천시보건소(644-4021~23)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당분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나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며 충분히 익혀먹는 요리습관을 실천한다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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