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16 13:21
뭉쳐야 찬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사진=JT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남편인 가수 윤종신의 히트곡 '너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그의 나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여자 스포츠 레전드 4인방인 '탁구의 신' 현정화, '슈퍼 땅콩' 김미현, '테니스의 여왕' 전미라, '빙속 여제' 이상화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어렵게 입수했다"며 "이형택이 전미라를 많이 쫓아다녔다. 소문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형택은 당황해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전미라에 대해 "주니어 때 유명했다. 성인 대회를 우승하고 그랬다"면서 "합숙을 하면 어리지만 '오 미라!' 이랬던 적도 있다. 다 그랬다. 인기가 좋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용만은 윤종신의 노래 '너의 결혼식'을 부르며 "그렇게 남자들을 줄 세웠던 분이 갑자기 '몰랐었어 네가 그렇게 예쁜지' 하고 갔다"라고 했고, 전미라는 “그 노래는 윤종신이 다른 여자 때문에 만든 노래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라는 국내 최초 윔블런 준우승을 기록한 테니스 선수로 유명하다. 전미라는 2005년 현역 은퇴와 함께 9살 연상의 윤종신과 결혼, 육아와 함께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전미라의 나이는 올해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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