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6 15:44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한다. (사진제공=무협)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한다. (사진제공=무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무협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유튜브 라이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첫째 날 진행되는 유럽 세션에서는 브렉시트, 디지털서비스세, 탄소국경조정 등 유럽연합(CU)이 통상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토론에는 이그나시오 가르시아 베르세로 유럽집행위원회 다자무역정책국장, 앨런 윈터스 영국 서섹스대 교수, 제현정 무협 통상지원센터실장, 강유덕 한국외대 교수, 안덕근 서울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좌장은 전 주프랑스대사인 이혜민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둘째 날 미국 세션에서는 대선 이후 미국 통상정책과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국제무역질서 변화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토론에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 초대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제니퍼 힐만 미 외교협의회(CFR) 선임연구위원과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사이먼 레스터 케이토연구소 부소장, 이재민 서울대 교수,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좌장은 최석영 외교부 경제통상대사다.

최용민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내년은 EU 주요 통상정책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브렉시트 등으로 대외 통상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의 흐름을 읽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