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6 16:08
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사진. (사진제공=동양철관)
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사진. (사진제공=동양철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KBI그룹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이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철관은 올해 3분기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 162%씩 증가했다.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1313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이다.

동양철관은 이를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수요 급감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수출 감소 등 경기회복 지연이 예상되지만, 기존 거래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영업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영업력 제고와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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