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16 17:34
(자료제공=HUG)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자료제공=HUG)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0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666만700원으로, 전월(2677만6200원) 대비 0.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0월말 기준 380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다.

HUG 관계자는 “이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았던 부산, 대전 등의 일부 지역이 공표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807만9000원(3.3㎡당 2666만700원)으로 전월 대비 0.43% 하락했고, 수도권은 571만5000원(1885만9500원)으로 전월보다 0.69% 떨어졌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2.60% 하락, 기타지방은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553세대로 전년 동월(1만6359세대)대비 7%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536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4.3%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2484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5533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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