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1.16 17:25
삼성화재 본사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삼성화재는 3분기 영업이익이 28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22.4% 증가한 1956억원이다. 누계 당기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8.5% 늘어난 651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보험료 수입은 14조7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특히 자동자보험 원수보험료가 보험료 인상 효과로 13.6% 증가했다.

보험료 대비 보험금의 비율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1.2%포인트, 3.3%포인트 내린 82.2%와 84.8%였다. 하지만 일반보험의 손해율은 자연재해와 고액 사고 증가로 6.8%포인트 증가한 81.6%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보험 손익 개선에 따라 이러한 실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지난 2000년 2분기 이후 82분기 연속 흑자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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