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16 18:01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화성시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번영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장, 조남범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 고혜정 수원여자대학 평생교육원장 등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1년 화성시 평생교육 주요 사업으로 화성시민대학과 민주시민교육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민대학은 기존에 개별 사업으로 운영되던 평생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해 인문학·화성학·시민학·미래학·웰빙학·생활학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된다.

2021년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을 위한 시민학과 미래사회에 대비해  생애 전환기 학습 설계가 가능한 미래학을 중점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대학 교육과정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자문단을 운영하고 명예학위제를 도입해 보다 양질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특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던 민주시민교육은 올해 3개 기관 및 단체에 공모사업으로 지원했던 것을 내년에는 5개소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주민 밀착형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개인의 성취와 발전에 집중했던 평생교육이 이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양질의 커리큘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