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6 18:16
코오롱 2020 3분기 공시 자료. (자료제공=코오롱)
코오롱 2020 3분기 공시 자료. (자료제공=코오롱)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오롱이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2058억원, 영업이익 556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69억원(12.8%), 영업이익은 210억원(60.7%), 당기순이익은 187억원(205.5%) 증가했다. 

지난달 대비 당기순이익은 33.3%(139억원) 감소했다.

코오롱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호실적으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이 높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주택사업부문에서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했고, 유통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나고 있다"며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자동차 소재 사업의 회복세와 함께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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