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17 08:18
싱어게인 (사진=JT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한 가수 윤영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는 윤영아가 '슈가맨' 조의 50호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자신을 '여자 양준일'이라고 밝힌 윤영아는 "지금 사실 마트 캐셔를 하고 있다. 그 분도 미국에서 서빙 일을 했다고 들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출근해야한다. 아티스트도 좋지만, 우리는 또 살아내야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아는 30년 전 자신의 히트곡 '미니 데이트'를 열창한 후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올해 나이 50세인 윤영아는 1991년  KBS 청소년 창작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다음해인 1992년에는 1집 앨범 'Frist'을 발매해 '미니데이트'라는 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Out Door', 'A Sexy Glance' 등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난 2007년에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트로트에 도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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