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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1.17 10:05
교통안전공단·현대차·기아차·현대커머셜과 협약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UBI(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인적요인(음주·과속·법규위반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유류비 절감·보험료 절감 등)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운행습관 연계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관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금융기관(KB손보·대커머셜), 제작사(현대차·기아차)가 업무 협약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운행기록장치 개발과 교통 빅데이터 기반의 UBI 상품 출시 등의 서비스 확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 등 UBI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번째 UBI 상품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외부 빅데이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UBI자동차보험의 확장 및 고도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김민기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자동차보험시장 내 UBI 상품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KB손보는 지속적인 UBI 상품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저감, 사고예방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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