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7 10:01
이베이코리아는 17일부터 G마켓·옥션에서 오후 6시 이전 '스마일배송'으로 도서 상품 주문 시 무료 배송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17일부터 G마켓·옥션에서 오후 6시 이전 '스마일배송'으로 도서 상품 주문 시 무료 배송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에서 오후 6시 이전 '스마일배송'으로 도서 상품 주문 시 무료 배송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스마일배송은 배송 대행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이다. 생필품·가공식품, 가전, 패션·뷰티, 도서까지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추세다.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15년 개발한 물류관리시스템 'WMS'를 통해 상품 입·출고, 재고 현황 파악, 물류 운영 등을 효율화·자동화하고 있다. 

이번 변화로 스마일배송 도서 전 상품은 무료 배송되며, 스마일배송 상품 중 배송비가 있는 제품과 도서를 함께 구매하면 묶어서 무료로 배송된다. 

그간 G마켓·옥션서 직접 판매가 어려웠던 출판사들은 스마일배송을 통해 물류·배송 고민을 덜게 됐다. 

현재 G마켓·옥선 스마일배송에서는 일반도서 약 2만권, 유아도서 및 참고서 약 1000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21년 말까지 스마일배송 도서 상품 라인업을 약 100만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문영구 이베이코리아 버티컬사업실장은 "스마일배송에 도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위해 금액 상관없이 무료 배송이라는 파격 혜택을 선보였다"며 "출판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도서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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