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KST모빌리티는 티원모빌리티와 새로운 브랜드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티원모빌리티는 택시 4개 단체가 주주로 참여한 지역특화형 택시 호출앱 '티원택시'의 운영사다.

양사는 마카롱택시와 티원택시 간 상호 배차가 가능한 통합 브랜드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앱은 마카롱택시 및 티원택시의 택시 회원을 모두 아우르는 실시간 택시 호출앱이다.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공동으로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는 통합 브랜드 앱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 및 마케팅 등 선진화된 택시 사업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에는 공동영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맹서비스와 바우처 택시·앱 미터기·택시 단말기 등 택시를 위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통합 플랫폼 구축 후에도 각사의 플랫폼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업 간 협력에서 나아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전국적으로 향상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