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7 11:0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이아이스튜디오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참가해 AI 무인결제시스템 ‘앙꼬’를 선보인다.

앙꼬는 바코드가 없는 상품의 효율적 계산이 가능한 AI 비정형 사물 인식 시스템이다.

고객이 구입할 제품들을 인식 스팟에 올리면 1초 만에 스캔되어 구매 리스트가 키오스크로 즉시 전송된다.

앙꼬를 첫 개발했을 당시 빵 전용 키오스크로 기획, 제작하였으나 최근에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업그레이드하여 채소, 청과 등의 신선식품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앙꼬의 AI 엔진은 기기 자체에서 직접 사용할 데이터를 처리하고 모델을 강화한 후, 이 모델을 한곳에 모아 더 정교한 모델을 만들어 다시 배포하는 연합학습(FL) 모델을 통해 비전 특징을 수집, 학습한다.

데이터의 이동 없이도 개별 제품의 미세한 차이를 분류해낼 수 있어 형태 변환에 따른 반복적인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노성운 에이아이스튜디오 대표이사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주의 인건비 부담으로 무인화 시스템이 각광받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무인 키오스크는 우리 일상의 필수 존재가 됐다”며 “이번 페어 참가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창업주 분들에게 앙꼬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스마트한 매장 운영의 솔루션으로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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