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7 12:17
양평FC가 지난 15일 고양시민구단과 K4리그 25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평FC가 2대1로 승리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FC가 지난 15일 고양시민구단과 K4리그 25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평FC가 2대1로 승리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FC가 지난 15일 K4리그 25라운드 고양시민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주장 12번 지경득 선수의 1골 1어시스트 원맨쇼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를 거머쥐며 10승 고지를 밟았다.

선취골은 후반 58분 상대공격을 차단시키고 역습으로 전개된 상황에서 상대 문전으로 뛰어 들어가는 양평 12번 지경득 선수에게 볼이 연결됐고,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구석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취 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양평은 4분 뒤인 62분, 이번에도 12번 지경득 선수가 상대 문전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10번 권로안 선수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2대0으로 앞서갔다.

고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분 뒤인 64분 양평 진영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교체 투입된 고양 22번 김재훈 선수의 헤더골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동점골까지 성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평의 다음 경기는 오는 22일 14시 인천남동구민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6라운드 마지막 리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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