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7 13:4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하이퍼커넥트가 영상 기반 소셜디스커버리 데이팅 앱 ‘슬라이드’를 지난 11일 북미, 14일 독일에 정식 출시했다.

유럽, 일본 등 이외 글로벌 시장도 순차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가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인 ‘슬라이드’에서는 독보적인 영상 통신 기술이 적용된 만큼 본인을 보다 생생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팀이 개발 및 출시에 참여했으며 특정 국가가 아닌 전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했다.

‘슬라이드’에서는 상대방의 외모와 목소리를 통해 이상형에 부합하는 사람과의 매칭 또한 빠르게 이루어지며, 다양한 테마의 선택지를 통해 이용자별 취향, 관심 등 정성적인 정보 또한 쉽고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처럼 많은 사람들의 숏비디오를 보며 즐겁게 이용할 수도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 적용된 웹RTC 기능을 ‘슬라이드’에도 적용했다.

생동감 있는 프로필은 물론 매칭 이후에도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 대화가 가능하다.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슬라이드’의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김정훈 하이퍼커넥트 CBO는 “‘슬라이드’는 하이퍼커넥트가 영상 통신, 인공지능 분야에서 개발해온 독보적인 기술과 소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노하우가 적용된 새로운 카테고리의 앱”이라고 전하며 “향후 북미와 유럽 지역 이외에도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으로, 전 세계의 이용자가 ‘슬라이드’를 통해 연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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