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7 14:43

내년 문 열 인천공항 제4 활주로에 면진테이블 사용 계획

인천공항공사 전경(사진=손진석 기자)
인천공항공사 전경(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제3차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의 수요매칭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은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이 구매한 혁신제품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매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는 조달청에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면진테이블을 공항 운영에 활용하고 제품 성능 테스트에 참여한다.

공사가 이번에 테스트할 면진테이블은 지진에 특화된 제품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오픈 예정인 인천공항 제4 활주로의 항행안전시스템 장비가 대규모 지진 상황에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데 면진테이블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필연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항행안전시설 장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스템의 무결점, 무중단 운영을 위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제품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상생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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