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6 11:30

30개 중소기업 참여…온라인 구매 상담 동시 진행

'2020 공항산업신기술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2020 공항산업신기술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12월 14일까지 '2020 공항산업신기술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Future, Connect'로,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20개 사가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부스를 통해 사물인터넷, 가상 증강현실, 클라우드, 영상,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운영시스템, 포장·도로, 전기 등 항공 및 공항산업 분야 우수기술을 동영상 소개자료 등으로 소개한다. 참여 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구매 상담도 진행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2019 공항산업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신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33개 사를 포함해 토목, 건축, 전력, 교통 등 공항산업 주요 분야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했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을 널리 알려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산업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