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17 16:3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18일)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산둥반도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강원영동과 충청남부 제외)과 전남,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아침부터 낮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라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모레(19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17~18일)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 서해5도: 5~30mm, 그 밖의 전국:5~1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 10~17도, 낮 최고기온 18~23도, 모레(19일) 아침 최저기온 15~19도, 낮 최고기온 16~23도다.

모레(19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겠다. 또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상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18일) 아침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19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18일) 저녁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19일)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0~65km/h (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대전 13도, 광주 16도, 춘천 11도, 청주 14도, 전주 15도, 강릉 16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4도, 울릉·독도 16도, 제주도 1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춘천 18도, 청주 22도, 전주 23도, 강릉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20도, 제주도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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