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8 10:23
양평군 안심식당 현판과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안심식당 현판과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공용음식을 함께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나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환경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안심식당은 이용자들이 위생적이고 감염에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음식점으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손소독제 비치 ▲일일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를 준수하는 업소를 군 담당자가 현장 실사해 지정한다.

현재 양평군에는 31개소의 코로나19 안심식당이 지정·운영중에 있다. 지정업소는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현판이 부착되고 온라인 포털 및 지도 앱 등에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문화가 조성되고,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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