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1.18 13:31
기후에너지과 주요현안사업과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 토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기후에너지과 주요현안사업과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 토의를 위해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는 광명시 에너지기본조례 13조에 따라 부시장과 민간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에너지관련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에너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에너지위원회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에너지 계획과 이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광명시 지역에너지 정책의 개발 및 평가, 민간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생산 방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그린뉴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에너지과의 주요현안 사항 보고와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의 재정적 기반이 될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한 의견과 논의, 에너지시책 건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해 기금의 용도의 명확화, 수요자 맞춤 이용제도, 그린뉴딜 추진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 확대 등 발전 방안을 제안했으며, 광명시는 이를 조례(안)에 적극 반영해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지역에너지 전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