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8 14: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위허들링이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5개월 만에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마켓컬리 투자사로 알려진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위허들링은 지난 5월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점심구독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위잇딜라이트는 판로 확충이 절실한 사회적 경제 식품브랜드 및 중소 식품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개발한 다양한 구성의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심구독 서비스이다.

코로나19 이후 ‘집콕’과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대면 접촉을 꺼려 회사에서 배달음식이나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위잇딜라이트 점심구독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당시인 5월보다 하루 평균 점심 구독건수가 30배 이상 가파르게 상승했고, 서비스 론칭 1년이 채 안 되어 월평균 3만5000인분을 배송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남 지역의 구독건수 주간성장률(WoW)이 40%에 달한다.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위허들링이 선보인 차별화된 푸드큐레이션 점심구독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세와 고객 경험을 높게 평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바쁜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 구독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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