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8 15:33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201개사 참가, 37개국 바이어와 화상상담 진행

18일 열린 '한국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부품 전시회’에서 김상묵(오른쪽에서 두번째)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참가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18일 열린 '한국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부품 전시회’에서 김상묵(오른쪽에서 두번째)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참가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트라가 아인글로벌과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부품 전시회(KOAA·GTT SHOW)'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201개사가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전시회 기간에 37개국 130개 바이어와 비대면 화상상담을 총 480건 진행한다.

바이어의 약 60%는 AS부품 유통사다. 동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기업 및 미국 GM·일본 도요타 등 완성차 선도기업, 도먼프로덕츠·키르히호프 등 대형 1차 부품사도 화상상담에 참가한다.

상담은 외관, 브레이크, 기어 등 자동차부품 전반을 다룬다.

전시회 한편에는 글로벌기업의 연구개발(R&D)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서 기술상담을 할 수 있는 'R&D 파트너링 존'도 마련된다. 

캐나다, 멕시코, 독일,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6개국의 현지 전문가가 자동차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자동차시장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모빌리티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공동관을 조성한다. 대구,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도 지역 소재 기업을 홍보하고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전시회를 진행한다"며 "(이 전시회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수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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