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11.18 17:54
KT&G 영주공장이 18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KT&G 영주공장이 18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 소재 KT&G 영주공장이 18일 시민운동장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그지 않고 김치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신동걸 KT&G 공장장 및 임직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시장애인복지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장김치 12톤은 관내 24개 사회복지기관·시설과 19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월동기간 필요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850가정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동걸 KT&G 공장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와 나눔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영주공장은 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복지기관 4개소에 5300여만원의 동절기 난방비를 전달했다. KT&G 영주공장은 해마다 사랑의 집수리봉사, 김장김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KT&G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 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는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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