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11.21 04:00
인류문명의
태고적 원시를 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순박한 나라
코끼리가 숨쉬고
호랑이, 코브라, 소, 원숭이가
길거리를 활보하며
사람들과 더불어
어울리는 나라
데레사수녀, 간디,
오쇼라즈니쉬,
도마, 타고르, 석가모니 등
많은 성자가 태어나고 지나간
그 자리에서
지금 이 순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말없히 명상으로
삶의 영원성을 추구하는
성자들의 나라
◇작품설명=11월은 인도의 명절 해피 디왈리입니다. 10년 동안 매년 인도 아이팍에서 개인전을 하면서 쌓였던 인도에 대한 향수를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