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19 10:06
권상우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권상우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드라마 '못된 사랑'에 출연했던 권상우가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은 잘 됐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환자복을 입은 채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대본을 손에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다소 수척하고 야윈 얼굴임에도 대본을 손에 쥔 권상우의 연기 열정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손태영은 "오래 전 다친 발목…그 후 어떤 촬영이든 최대한 스턴트 배우 분들의 도움을 뒤로 하는 당신의 열정은 못 말렸지만 조금씩 쌓이다 보니 한 번에 신호가 왔다"고 전하면서 "드라마, 영화 지장없게 촬영 잘 하고 재활도 잘 합시다"라는 글을 전하며 남편을 응원했다.

권상우는 최근 영화 `해적2` 세트장에서 준비를 하던 중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지난 12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7년작 KBS2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은 이복 형제와 한 여인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 김가연, 차예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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