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19 13:37
'컴업 2020' 로고. (사진제공=구글플레이)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구글플레이가 오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 2020'에서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우수 개발사를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8개 사에게 소개하고 네트워킹,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방향성 관련 피드백 공유, 후속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개발사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에는 앱 개발사 맘시터(맘편한세상), 웨이브(웨이브코퍼레이션) 등 총 10개의 개발사가 참여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끄는 주역인 혁신 벤처·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만들고,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며 "창구 프로그램도 성과를 계속 창출하여, 제1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서의 맏형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출범했던 창구 프로그램의 목표에 걸맞는 성과를 불과 1년 만에 만들어냈다"며 "구글플레이는 1㎝에 불과한 스마트폰 속 앱·게임에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서비스를 담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여정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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