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9 15:54
중국에서 판매 중인 '닥터유 단백질바(사진 위쪽)'와 '닥터유 에너지바'. (사진제공=오리온)
중국에서 판매 중인 '닥터유 단백질바(사진 위쪽)'와 '닥터유 에너지바'. (사진제공=오리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리온은 중국서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중국명: 닥터유 단백견과바, 蛋白坚果棒)'와 '닥터유 에너지바(중국명: 닥터유 에너지견과바, 能量坚果棒)'가 출시 4개월 만에 1200만개 이상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겼다. 

서 오리온 중국법인은 지난 7월 자사 건강 브랜드 '닥터유'를 론칭했다. 닥터유가 이미 한국에서 성공한 점과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건강 중국 행동'을 발표하며 '건강한 중국 만들기'를 추진해온 것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달걀 두 개 분량에 함유된 단백질(12g)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에너지바 제품이다. 닥터유 에너지바는 견과류, 과일, 시리얼 등에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하는 'L-카르니틴' 성분을 더했다. 최근 웰빙·건강·운동 등에 대한 관심이 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영양과 맛을 다 잡은 닥터유 제품들이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닥터유를 포함해 중국에 신규 론칭한 '건강 라인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지속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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