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19 16:17

교육부-경북교육청 합동 수능 준비 막바지 점검

임종식(왼쪽) 교육감이 19일 유은혜(오른쪽) 교육부 장관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주지역 수능 시험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왼쪽) 교육감이 19일 유은혜(오른쪽) 교육부 장관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주지역 수능 시험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주지역 시험장 학교 시설 안전점검을 겸한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연기 사태 당시 포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올해 코로나19 확산 등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정성을 고려한 시험장 배치 및 안전점검, 코로나 방역 철저, 지진 상황 사전 교육 강화,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제 구축 등의 노력을 해왔다.

교육부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경주 및 포항지역 시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81개 시험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포항, 경주지역 각 시험장에 지진 가속도계를 설치해 지진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며, 교육안전팀 및 소방 응급대응팀, 지진분석팀으로 구성된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다.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포항 및 경주지역 시험장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예비 시험장을 운영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부와 최종 합동 점검을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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