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0 02:53
(사진=멜론뮤직어워드 2020)
(사진=멜론뮤직어워드 202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박문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PD 겸 방송인 재재, 가수 가호 등 올 해를 뜨겁게 달궜던 인물들이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총 출동한다.

19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박문치, 이날치, 재재, 가호 등이 ‘Stay Closer in Music’ 콘셉트로 진행되는 MMA WEEK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뉴트로 천재’ 박문치는 올해 가요계 레트로 열풍을 이끈 주인공으로, ‘놀면 뭐하니?’ 출연을 비롯해 여러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왔다. MMA 2020에서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박문치와 크루들이 함께 시티 뮤직 투어를 떠난다는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관광 홍보 영상으로 전 세계 3억뷰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빛낸 이날치도 MMA 2020에 출격해 별주부 이야기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이날치가 ‘범 내려온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새로운 한류를 탄생시킨 만큼, MMA 2020에서도 한국적인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박문치, 이날치의 경우 데뷔 후 처음으로 대중가요 시상식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명실상부 2020 최고 화제의 인물들인 박문치, 이날치가 공신력과 영향력을 자랑하는 MMA 2020과 손잡고 어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는 MMA 2020의 K-MUSIC 탐구쇼 ‘돋보기’ MC를 맡았다. 웹 예능 ‘문명특급’에서 ‘숨어 듣는 명곡’ 시리즈를 히트시키며 ‘뉴미디어계 유재석’으로 극찬받고 있는 재재는 MMA 2020의 뮤직 리뷰 토크 버라이어티쇼 ‘돋보기’를 통해서는 올 해 사랑받았던 음악이나 아티스트뿐 아니라 음악계 이슈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재재와 함께 아이돌 패널들도 출연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호는 올해 사랑받은 OST들의 라이브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가호는 ‘떠오르는 OST 강자’답게 많은 히트곡들을 열창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간 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많은 세션들과 호흡을 맞추고, 그들과 하나되는 특별하고 새로운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MMA 2020은 오는 12월 2일~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총 4일간 ‘MMA WEEK’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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