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9 17:15
코웨이의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의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사진제공=코웨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웨이는 최근 출시한 하반기 전략제품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가 초기부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고 19일 발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제품 문의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높은 판매 수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며 공기청정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분석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직전 4주(9월 21일~10월 18일) 대비 63% 증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봄에는 미세먼지 없는 날이 많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감소했었다"며 "최근에는 다시 미세먼지 유입이 많아지고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이 다시 공기청정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의 초반 돌풍도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극세사망, 프리필터, 에어매칭 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등 총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제거한다. 

특히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토출구를 전면, 측면, 상부에 각각 배치해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HH인증(가습)'과 'CA인증(공기청정)',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받았다. 

'자연 가습 기술'도 갖췄다. 자연 가습 기술은 자연 증발하는 수증기를 분사해 적정 습도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작고 가벼운 수분 입자가 넓은 공간에 퍼져 쾌적한 공간을 유지해 준다. 액체 상태의 물방울을 분사하는 초음파 방식 가습기와 달리, 수증기 형태의 작은 수분 입자들로 습도를 조절해 눅눅함 없이 쾌적한 상태로 만든다. 

수조부 내 물 고임을 방지하는 '워터락' 기술도 적용했다. 워터락은 코웨이만의 자동 물 제어 시스템이다. 가습 기능이 작동할 때 물통의 입구를 열어 수조로 물을 공급한다. 가습 기능이 필요 없을 때는 물통의 입구를 막아 수조로 물이 공급되는 것을 차단한다. 아울러 수조부에 남아있는 물이 수조 및 필터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자동으로 건조시킨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대장균도 99.99%까지 방지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가습 성능이 동일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부피를 약 40%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실시간으로 공기청정도와 실내 습도를 수치로 보여줘 실내 공기 상태를 손쉽게 파악하도록 했다. 물통과 수조부의 분리가 쉬워 세척도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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