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19 17:29
한솔제지. (사진=한솔제지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솔제지. (사진=한솔제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한솔제지가 계열사 한솔이엠이 지분을 추가 인수해 친환경 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솔제지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한솔이엠이 지분 99.99%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한솔이엠이는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환경 및 에너지, 수처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설비유지보전사업으로 기존 한솔제지의 설비가동과 에너지 효율화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한솔이엠이 자회사 편입으로 한솔제지는 설비유지보전사업 부문에 대한 경영효율화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유망 사업으로 각광받는 친환경 관리 사업 진입을 위한 기반도 확보 가능해 '친환경+소재 전문 사업으로의 성장'이라는 한솔제지 비전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관리 사업은 지난 8월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1조원에 인수하며 유망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솔이엠이는 친환경 관리 사업 분야에서 종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로, 친환경 관련 신사업 확대가 용이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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