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20 10:04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를 LTE 휴대폰 및 패드와 IPTV용 'UHD2 셋톱박스'에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LGU+)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어쌔신 크리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시리즈 등 고사양 인기 게임 300여종을 LTE 휴대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를 LTE 휴대폰 및 패드와 IPTV용 'UHD2 셋톱박스'에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포스나우는 타사 개방과 함께 지원 단말을 추가해달라는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이번 단말 확대를 진행하게 됐다. 

LTE 휴대폰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LG전자 V40 등 58종이 대상이다. 동일 연도에 출시된 LTE 패드로도 이용 가능하다.  

UHD2 셋톱박스 고객에게도 오는 30일부터 지포스나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반 PC, Mac, 5G 휴대폰 및 패드, 'UHD3 셋톱박스', 'U+tv 프리2' 등의 단말에서 이용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지원 단말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지포스나우에 접속한 모든 고객에게 '조이트론 게임패드' 4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인기 게임패드인 '조이트론 Ex레볼루션 V2'와 '조이트론 안디오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서버 최적화, 연동 테스트 등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LTE 휴대폰 및 패드, UHD2 셋톱박스까지 지원 단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지포스나우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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