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20 10:40
빈지노 (사진=유튜브 캡처)
빈지노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래퍼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 해체 이후 프로필 수정을 완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빈지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는 '빈지노는 Profile을 부를 자격이 있는가 EP.1'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빈지노는 각종 포털사이트들에 올라가 있는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수정하기 위해 나섰다.

빈지노는 "전에 몸 담았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가 해체되며 소속사 정보를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프로필 수정의 이유를 밝혔다.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빈지노는 인물검색 본인참여 서비스를 통해 소속그룹으로 '재지팩트'를 입력하고 첫 번째 앨범을 비롯한 경력사항을 직접 채워넣었다.

빈지노는 자신의 경력 확인을 위해 나무위키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멤버 시미와 통화해가며 자신의 프로필을 새로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7월 일리네어 레코즈는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결성한 힙합 레이블로 같은 해 빈지노가 합류하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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