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20 10:5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광주 문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교육 및 만다라트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만다라트는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1987년 개발한 발상 기법으로 활짝 핀 연꽃 모양으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 기법이다.

1월 2일부터 9일까지 문성중학교 3학년 6개반 총 160명 학생을 대상으로 각 4교시에 걸쳐 기업가정신교육 및 만다라트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확장 실습교육을 제공했다.

5~6명씩 조별로 만다라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서로 융합 및 결합하는 과정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3분 스피치를 통해 다른 팀들과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으면서 창업에 관심을 갖게 했다.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에는 창업이라는 단어가 낯설어 관심이 없었지만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창업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조별 활동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창업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병관 지스트 창업진흥센터장은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혁신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창업마인드를 확산하고자 한다”면서 “GIST는 학생들이 진로 설정 및 기업가정신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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