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20 11:39
롯데칠성음료 온장음료 제품군.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온장음료 제품군.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초겨울에 접어들며 온장음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온장기계로 데워서 파는 RTD 음료다. 주로 캔, 병, 내열페트병 등에 담겼다. 

롯데칠성음료가 분석한 제품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온장음료 판매량은 추위가 시작된 11월부터 급증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온장음료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대표 제품인 '델몬트 허니레몬&배' 판매량은 150%, '꿀홍삼'은 130%, '가나 초코라떼'는 200%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본래 온장음료는 11월부터 2월까지 총 4개월간 판매량이 연간 총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겨울에 판매가 급증한다"며 "최근 추위가 이어지며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온장음료 판매처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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