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1 01:25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넌 감동이었어'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넌 감동이었어'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사랑의 콜센타' 32회 곡들이 2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발매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PART32 앨범에는 남승민의 ‘여백’을 시작으로 영탁의 ‘넌 나의 20대였어’, 이찬원의 ‘손가락 하트’가 수록됐다.

이어 정동원의 ‘사모’, 장민호의 ‘처음 그 느낌처럼’, 임영웅의 ‘넌 감동이었어’, ‘Beautiful’, 김희재의 ‘I Believe’을 포함해 총 8곡이 들어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2회는 TOP6가 자시의 비즈니스 친구를 소개하는 ‘비친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남승민은 정동원의 비즈니스 친구로 출연해 과감하게 정동원의 ‘여백’을 선곡했다. 남승민의 고난이도 선곡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승민은 원곡가수가 보는 앞에서 우려의 시선을 안고 무대에 올랐으나 노래가 시작되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탁은 대학원 동기 이예준의 ‘넌 나의 20대였어’를 열창했다. 영탁은 슬픔을 머금은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워 출연진 모두를 감동시켰다.

임영웅은 “대결에 더 어울리는 곡을 부르겠다”라면서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로 선곡을 바꿨다. 이어 100점을 받으며 승부사의 면모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 임영웅은 MC 김성주의 요청으로 크러쉬의 ‘Beautiful’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넌 감동이었어’ 무대 영상은 네이버 TV 기준 조회수 42만 회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찬원은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로 러블리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찬원은 친구 옥진욱과 함께 상큼한 안무까지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희재는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이수영의 ‘I Believe’ 무대를 선사하며 스튜디오를 소름으로 물들였다. 해당 영상은 네이버 TV 기준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레전드 무대로 등극했다.

정동원은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해 남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정동원은 마이크를 꽉 쥔 채 긴장감을 드러냈으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절절한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장민호는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으로 흥 폭발 무대를 펼쳤다. 장민호는 감미로운 보컬로 솔지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귀호강 무대를 만들어냈다. 장민호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에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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