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20 13:58

산업부·중견기업연합회·산업지능화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충열(왼쪽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기업성장지원본부장,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사무국장,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이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서 열린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상생라운지'에서 4개 기관 대표로 중견기업-스타트업의 상생을 돕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무협)
이충열(왼쪽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기업성장지원본부장,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사무국장,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이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서 열린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상생라운지'에서 4개 기관 대표로 중견기업-스타트업의 상생을 돕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무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협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행사를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교류하여 신사업을 발굴하고,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무협, 산업지능화협회, 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4개 기관은 중견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신사업 발굴·협업 사업화를 위한 개념증명(PoC) 테스트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이날 열린 특강에서는 중견기업인 호반건설과 스타트업 플럭시티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플럭시티는 건물 등을 3차원으로 모델링해 실제 발생할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현재 호반건설과 플럭시티는 차세대 건설 현장 안전관리솔루션, 고객편의제공 솔루션, 골프공 트래킹 솔루션 등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기업설명회(IR) 세션에서는 씽크포비엘, 알트에이, 아이워드 솔루션, 로앤굿, 에이올코리아 등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동기 무협 혁신성장본부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플레이어 간 네트워킹은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이라며 "무협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들의 상생 니즈에 맞는 DX 라운지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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