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1.20 14:21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된 최첨단 라인 구축…"공정혁신·고도화 지원"

(사진제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경. (사진제공=KETI)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20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스마트 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KETI는 현대위아와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지멘스, SK텔레콤, 델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장비·ICT 기업들과 협력해 그간 축적해온 산업인터넷, 제조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과 세계 최초 5G 스마트 공장 실증 노하우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이 총망라된 공정혁신 데모공장을 경남 창원에 구축한다.

KETI는 동남권 주력산업인 기계·항공·방산 등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전 공정에 적용된 최첨단 라인을 구축해 공정혁신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스마트제조 부품·장비의 시험·평가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해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공급기업간 신뢰를 보다 공고히 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ETI는 데모공장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업 고도화를 이끌어갈 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제조 선도기관으로서, 이번 공정혁신 데모공장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 그린 산단의 성공과 더불어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ETI)
성윤모(왼쪽 열 번째) 산업부 장관, 김경수(왼쪽 열한 번째) 경남지사, 허성무(왼쪽 아홉 번째) 창원시장, 김영삼(왼쪽 열두 번째) KETI 원장이 20일 착공식에서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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