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1.20 17:02
21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21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내일(21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내린 비로 급격히 떨어진 기온은 21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다. 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일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5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되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 동해남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1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1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대전 -1도, 광주 3도, 춘천 -3도, 청주 0도, 전주 2도, 강릉 5도, 대구 1도, 부산 6도, 마산·창원 3도, 울릉·독도 6도, 제주도 9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춘천 11도, 청주 14도, 전주 15도, 강릉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마산·창원 15도, 울릉·독도 11도, 제주도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좋음', 오존 지수 '보통~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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