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1.21 05:05
21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21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오늘(21일)은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체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

평일에 내린 가을비 이후로 급격히 추워진 날씨는 21일 아침 절정을 이룬 후 일시적으로 조금 오르겠으나, 주말 이후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되겠다.

해안 지역은 강풍으로 인해 더욱 춥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 동해남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동해안은 오는 23일까지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중국 등 서쪽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해 춥지만 맑은 하늘이 나타날 전망이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대전 -1도, 광주 3도, 춘천 -3도, 청주 0도, 전주 2도, 강릉 5도, 대구 1도, 부산 6도, 마산·창원 3도, 울릉·독도 6도, 제주도 9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춘천 11도, 청주 14도, 전주 15도, 강릉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마산·창원 15도, 울릉·독도 11도, 제주도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좋음', 오존 지수 '보통~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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