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11.21 15:41
경산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상방사거리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상방사거리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최근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신교동 소재)로 이어지는 상방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청도에서 경산 중심가로 연결되는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황색 점멸신호등만 설치되어 항상 사고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안전하게 사거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부 훼손된 도로 재포장 및 차선 재도색, 야간조명설치 등으로 교통소통 개선뿐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과 시인성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월 개통 된 삼남동 강변동로에서 상방동 백옥교를 연결하는 경북체고 옆 도시계획도로와 함께 경산 및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이 분석한 ‘2018년 회전교차로 설치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58.6% 감소했고, 교통사고 건수는 50.5%, 통행시간은 15.7% 감소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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