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1.22 16:56
(자료출처=기상청)
23일 오전 기온. (자료출처=기상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요일인 내일(23일)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23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남부내륙에도 5~10도 가량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산업, 시설물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0시)부터 낮(15시) 사이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구름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비가 내리는 강원북부동해안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대전 –1도, 광주 4도, 춘천 –5도, 청주 –4도, 전주 0도, 강릉 4도, 대구 1도, 부산 4도, 창원 3도, 울릉·독도 6도, 제주도 9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대전 9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청주 8도, 전주 8도, 강릉 13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창원 12도, 울릉·독도 11도, 제주도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자외선 지수는 ‘보통’, 오존 지수는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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