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3 01:04
송윤아 (사진=MBN)
송윤아, 강호동, 황제성, 임지호 (사진=MB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송윤아가 ‘더 먹고 가’를 통해 6년 전 ‘허리 부상’으로 생긴 시련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 3회에서는 송윤아가 여배우 최초로 ‘임강황 하우스’를 방문,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따뜻한 밥을 먹었다.
 
이날 송윤아는 임지호와 식사 준비를 함께 하던 중 뜻밖의 대형사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6년 전 드라마 촬영 당시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찍다 도로에 떨어졌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어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 여러 명이 내 몸을 도로 밖으로 끌고 나가 구해줬는데, 응급 처치 이후 걷지를 못했다. 제 때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촬영 중이라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윤아의 사연을 들은 임지호는 “시련이 많은 당신을 위로하고 싶다”며 본격적인 기력 회복 요리에 돌입한다. 쌀을 반만 다져 만든 ‘반죽’을 비롯해 오리의 모든 부위를 요리한 따뜻한 ‘건강 밥상’을 대접해 감동을 안겼다.

보약 같은 저녁을 함께 한 뒤 송윤아는 “작품이 끝난 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자는 의미로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기 시작했다. 한 번에 20명도 가능하다”며 푸근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손예진을 집의 첫 손님으로 초대하게 되면서 ‘전전긍긍’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극강 몰입을 유발했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하는 푸드멘터리 힐링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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