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23 09:43
최영균 한국광고학회장(좌)과 김종영 코바코 광고진흥본부장이 20일 코바코 사옥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코바코)
최영균(왼쪽) 한국광고학회장과 김종영 코바코 광고진흥본부장이 지난 20일 코바코 사옥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바코)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한국광고학회와 교육 분야에 대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광고학회 유관 대학을 대상으로 맞춤 광고·미디어 교육을 제공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 지역 광고 교육 등의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광고교육원을 통해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유튜버 양성과정'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대학별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별 학점인정제, 취업멘토제 등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의 교육대상 학교를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바코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정 1개 권역 학생들은 오프라인으로 수강하고 나머지 4개 권역 학생들은 해당 교육 실황을 시청하는 '코바코와 함께하는 광고교육 투어 페스티벌(가칭)'을 실시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학생 대상의 광고 교육으로 공사의 포용적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고, 이를 통해 육성된 우수 인재가 광고·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광고학회 관계자는 "현업 종사자인 강사들이 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현장의 실무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첨단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 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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