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23 10:26
신정 파크샤인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신정 파크샤인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101세대를 양천구 신정동에 공급한다.

SH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양천구 신정동(163-36번지)에 '신정 파크샤인'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정 파크샤인은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7918㎡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세대 구성은 26㎡ 40세대, 36㎡ 14세대, 41㎡ 47세대다. 전체 101세대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61세대가 배정됐고, 청년 20세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게 각각 10세대가 공급된다.

1층에는 공동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입주민 우선입소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며 중앙마당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이 위치해 입주민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건물의 공간적·입체적 특성을 활용해 4층에 조성한 커뮤니티 스퀘어, 2층 휴게쉼터 등은 입주민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인근에 갈산공원과 안양천, 소공원 등이 위치해 녹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정 파크샤인은 지난 6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11월 4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유형별 최고 22.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1월 14~15일 고객초청행사 및 18~24일간 계약체결을 통해 오는 11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당초 입주시점이 12월 말로 계획됐으나, 한겨울 이사로 인한 입주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입주 시작일을 한 달가량 앞당겼다.

한편 신정 파크샤인의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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