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23 12:19
한국무역협회 CI.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4~26일 두바이와 서울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0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두바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랍에미리트(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경기도 및 전국 9개 지자체에서 122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하기로 했다. 참가 기업들의 업종은 미용, 건강, 가전, 생활용품, 소비재, 식품 등 다양하다. 

2020 G-FAIR 두바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화상 상담회,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하고 별도의 기업별 샘플전시관을 오프라인으로 마련했다. 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한다는 화상 상담회의 단점을 샘플전시관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회는 실제 전시장을 가상 공간에 3D로 구축했다. 실시간 채팅과 화상 상담 등의 기능도 갖췄다. 

바이오 모집은 두바이나 UAE 시장에 한정하지 않고 중동 전역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2500명이 넘는 중동 바이어가 온라인 전시회 사전등록을 마쳤다. 

조학희 무협 국제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행사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알차고 역동적인 현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 기업인들의 중동 시장 수출판로 개척에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