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23 19:05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남빛하늘 기자)
서울 종로구 홍파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남빛하늘 기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1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2507세대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78세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07세대, 지방이 6571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1만2637세대)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서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세대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지만 전월 대비 43% 정도 물량이 감소한다.

직방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월은 전국 총 26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7개 단지, 지방은 9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대구, 경북, 광주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