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23 17:57
예천양조의 '영탁막걸리'가 지난 10일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제4회 2020년 전국 전통주 평가 시상식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양조의 '영탁막걸리'가 지난 10일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제4회 2020년 전국 전통주 평가 시상식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양조의 '영탁막걸리'가 지난 10일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제4회 2020년 전국 전통주 평가 시상식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됐다.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맛과 주질, 미관 등을 종합 심사했다.

지난 5월 12일 출시된 영탁막걸리는 탄산이 첨가돼 부드럽고 마시기 좋을뿐만 아니라 효모가 살아 있어 젊은층과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예천양조는 지난 10월 말까지 전국 약 3만8000여 개소의 영탁막걸리 판매처를 확보했다.

전국총판 및 대리점 141개소,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비롯해 국내 최대주류 유통업체인 케이티엠 민속주, 한국술유통 업체와도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영탁막걸리는 지난 8월 12일 막걸리 업계 전국 최초로 지역 특산주로 승인받아 인터넷 통신판매도 가능해져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탁막걸리는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쌀을 전량 사용하고 있어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을뿐 아니라 지역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백구영 예천양조 대표는 "영탁막걸리가 전통주 베스트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시설개선으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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